<서문> 존재에 관한 탐구와 성찰이 돋보이는 시 - | 김년균
1. 비워두는 자리
가을 길 | 우편함 | 귀뚜라미 소리 | 계화차 | 까만 안경 | 별들이 반짝이는 밤 | 다듬다 | 멈춰진 시계는 살아난다 | 불혹, 혹은 마흔 | 비워두는 자리 | 서산 동부시장 | 숨은 꽃 찾기 | 가을 | 꽃밭에서 | 슬픔이 돌아 나오는 골목 | 낙화 | 청춘은
2. 꽃잎에 쓰는 연서
부부 | 개나리꽃 | 님은 먼 곳에 | 봄눈 | 배꽃 보러 | 제야(除-夜) | 비가 | 꽃잎에 쓰는 연서 | 해장국집에서 | 재래시장의 코다리 | 치자 꽃향기는 바람에 흩어져 | 폐선 | 홍역 | 흑백사진 | 추억 | 연
3. 나무의 시뮬레이션
강낭콩 다섯 알 | 경작(耕作) | 오래된 삶 | 단풍 | 맏물 | 오서산 | 산수유 꽃 | 나무의 시뮬레이션 | 살구나무 | 석류 | 손금 | 선인장 | 오월에 | 일탈을 꿈꾸는 나는 무거운 날개를 가졌다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