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 절망의 길 위에서 소망의 시를 쓰다 ㅣ 김년균
1 그대 이름은 호수
비 내리는 밤이면
정동진에서
그대 이름은 호수
불청객
밀물
그믐달
밤의 호수
우물 사랑
빗속의 연가
사랑이란
그대 곁에 흐르렵니다
만두를 빚으며
손톱 달
소망
봄비, 촉촉하게
봄눈이 내려와 쌓인 눈을 데리고 사라지는 날엔
맑은 날
꽃바람
뭉게구름
꽃모종
2 꽃 그리고 사랑
목련 앞에서
탱자 꽃 1
탱자 꽃 2
진달래꽃
개나리
각시 원추리꽃
개망초
가을 꽃 편지
칸나 앞에 서면
오르가슴
서리꽃
몽상
코스모스
꽃 그리고 사랑
꽃 문에 기대어
꽃 진 자리에
그 사랑 어떤 빛깔일는지
3 반달 사랑
반달사랑
봄비 내리는 장날
폭염, 한낮
보릿대 태우는 들녘에서
곶감 만들기
내 가슴을 열어다오
가을 햇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