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영 네 번째 시집『사랑이 그리워도』. 이 책은 저자가 가벼운 마음으로 주변의 이야기, 저자만의 삶의 이야기 등의 소박한 꿈을 담은 시집이다.
목차
1. 계절의 언저리에서 아침 햇살 꽃과 여인 하루를 접으며 사랑은 계절 따라 계절의 언저리에서 아! 세월 인생은 흘러 흘러 봄이 움트는 소리 봄의 언덕 위에 진달래꽃 개나리꽃 연정(戀情) 4월의 노래 9월의 문턱에서 코스모스 연정 가을 속을 걸으며 가을 길옆에서 갈대의 사색 갈바람 부는 소리에 단풍으로 물드는 사랑 겨울 나들이 겨울은 꽃을 피우고 있었다 담쟁이넝쿨의 꿈 성난 파도 경인년 새해에는
2. 못다 핀 꽃이여 임의 향기 중년이 되거든 내 친구 L 마지막직장을 떠나던 날 사랑만을 남기고 떠난 임아 믿음이 아픔 되어 남산에 뜬 달 호숫가에서 유채꽃사랑 양귀비꽃 하얀 목련 푸른 교정 도시의 소음 못다 핀 꽃이여 잘못 인식된 너 해인사의 종소리 뱀사골 이야기 개천의 깃발을 높이 들어라 사물의 겉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