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에세이

도시에서 명상하기

조너선 S. 캐플런
행성B
4.5 (6명)
3천명이 읽었어요
유료 작품은 원스토리 앱에서 이용 할 수 있어요.
소장
7,000 ⓒ
도시에서 명상하기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1.3 MB이용기기
ISBN9788997132218
책 소개
자유롭고 독립적이기를 원한다면 명상을 하라 
도시에서 나를 만나는 가장 우아한 행동이다 

도시에서 명상이 가능할까? 

도시 생활 하면 흔히 세련되고 우아한 문화생활을 먼저 떠올릴 테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빽빽하게 들어찬 회색 건물 숲과 교통 체증, 어딜 가나 줄서며 기다리는 것이 기본인, 바쁘고 삭막하고 짜증이 나는 일상의 연속이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현재 우리나라의 인구 가운데 10명 중 9명이 도시에서 생활한다고 한다. 국토 면적의 16%도 안 되는 곳에서 인구의 90%가 모여 살다 보니 시끌시끌하고 복잡한 문제들이 발생하는 것이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도시를 떠나지 못하는 걸까? 도시 생활자의 수만큼이나 도시 생활을 하는 이유 또한 천차만별로, 대개는 직장 생활을 위해, 교육을 위해, 아니면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기기 위해 풍요롭고 화려한 도시 생활의 유혹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퇴근하고서도 일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직장 생활부터 사생활을 보호받지 못하는 가정생활까지, 도시 생활은 일상적인 스트레스로 이어진다. 그래서 사람들은 틈만 나면 여행이나 가까운 교외 등으로 외출하면서 잠시나마 벗어나고자 한다. 하지만 그렇게 잠시 기분 전환을 한다 해도 다시 돌아오면 여전히 스트레스는 반복된다. 
도시 생활의 스트레스는 대개 마음의 문제에서 비롯된다. 최근 심리학과 관련된 연구 자료에 의하면 가벼운 스트레스는 운동과 명상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한다. 스트레스를 받는 원인을 밝히기 위해 자신의 내면과 외부 환경을 제대로 바라보고 인식하는 명상법과 적당한 신체 활동이 스트레스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최근에 명상과 관련된 책들이 많이 쏟아지고 있는데, 대개의 책들이 명상하기 좋은 한적한 곳을 찾아가거나 하루에 얼마씩은 반드시 명상을 하라고 권유하는 책들이다. 바쁜 도시 생활자들이 따라 하기에는 쉽지 않은 방법들이다. 
이 책의 저자인 조너선 S. 캐플런은 마음모음과 명상법을 심리치료에 적용하고 있는 임상 심리학자이다. 뉴욕에서 생활하는 도시 생활자이기도 한 저자는 바쁘게 살아가는 평범한 도시 생활자들이 일상생활에서 명상을 실천하는 ‘urbanmindfulness.org’라는 블로그를 만들어 독자들과 함께 여러 실천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다. 그리고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과 임상 고객들 그리고 블로그 독자들과의 오랜 교류를 통해 만든 자료를 토대로 이 책을 만들었다. 
환경을 바꿀 수 없을 때 오히려 자신의 마음을 바꾸면 세상이 달라 보인다. 자신

목차
추천의 말 4 / 감사의 말 14 / 들어가는 말 18 / 

제1장 집에서 
1. 집에서 명상하기 위해 준비할 것들 32 / 2. 집 안에서 만나는 꼬마 스승들 38 / 3. 당신의 뇌를 바꾸거나 룸메이트를 바꾸거나 45 / 4. 쓰레기에 대한 이야기 50 / 5. 친구의 아파트가 부럽나요? 57 / 6. 청소하기 정말 싫을 때 64 / 7. 이웃 분들, 시끄러워서 고마워요! 69 / 8. 우리 집 야옹이는 유난히 부드럽네 75 / 9. 묵언수행 하는 날 79 / 10. 유령 도시 84 / 

제2장 놀이하면서 
1. 긍정적인 태도로 운동해요 90 / 2. 냄새가 난다고요? 97 / 3. 공원에서 산책하기 100 / 4. 틈새에서 너울거리는 녹색의 흔적들 105 / 5. 걸음마하는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 110 / 6. 마음모음 놀이의 달인 115 / 7. 알잖아요, 그 박물관! 120 / 8. 그래요, 옷들이 도시를 만들죠 126 / 9. 신중한 온라인 데이트 132 / 10. ‘술 권하는’ 도시 140 / 

제3장 일터에서 
1. 밀크 커피와 마음모음 한 모금 146 / 2. 언제 하루 일이 시작되고 끝나죠? 152 / 3. 고마워요, 호치키스! 158 / 4. ‘일’은 곧 ‘놀이’예요 163 / 5. 마음모음 구급상자 170 / 6. 감정 버튼을 누를 때 176 / 7. 오감을 활용하는 ‘5종 경기’ 182 / 8. 주의 깊게 계단 오르내리기 186 / 9. 식물 명상 191 / 10. 오늘 하루 즐겁게 지내요! 197 / 

제4장 외출하면서 
1. 불필요한 광고 차단 205 / 2. 슬픔을 느끼는 방식 209 / 3. 자연, 자연, 모든 곳에 존재하는 자연 215 / 4. 거리 음악을 좋아하나요? 220 / 5. 걷기 명상 226 / 6. 길거리 음식은 충분히 음미하면서 232 / 7. 노숙자를 아시나요? 238 / 8. 지하철 명상 244 / 9. 여행자의 마음으로 돌아보는 일상 249 / 10. 내면을 향한 창문 256 / 

제5장 언제 어디서나 
1. 인내가 뭐냐면…, 근데 버스는 왜 안 와? 264 / 2. 이봐요, 그건 내 거예요! 271 / 3. 혼잡하고, 짜증나고, 약 오르고 277 / 4. 서두르기와 천천히 하기 283 / 5. 외따로 행동할 때 외로운 법 289 / 6. 주의 깊은 문자 메시지 293 / 7. 응급 상황 사이렌 소리 300 / 8. 다양한 인종을 대할 때 305 / 9. 대도시에서는 줄이 점점 길어져요 309 / 10. 말 그대로, 왜 여기서 살아요? 314 / 

옮긴이의 말 320 / 참고 문헌 324

작가 소개
  • 작가조너선 S. 캐플런
  • 번역강도은
조너선 S. 캐플런 (Kaplan, Jonathan)

저자 조너선 S. 캐플런은 마음모음과 명상 기법을 심리치료에 적용하는 임상 심리학자이다. 지금까지 꾸준히 심리치료를 하고 있으며, 전문가 교육과 임상 심리치료 감독도 맡고 있다. 2008년에는 인터넷 웹사이트에 ‘UrbanMindfulness.org’를 만들어 도시에서 명상을 실천하고자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기 시작했다. 현재 자신을 무조건적으로 지지해 주는 아내와 두 아들과 함께 뉴욕 주 브루클린에서 살면서, 마음모음과 명상을 계속 실천하고 있다. 
  

강도은 

역자 강도은은 서울대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방송 구성작가와 대안학교 교사로 일했으나, 손에 흙 묻히고 농사짓는 삶이 의미 있다고 생각해서 자신은 물론이고 아이들 손에까지 흙을 묻히려고 애쓰는 중년 아줌마이다. 학교에 안 가는 두 아이와 산골에서 지지고 볶는 삶을 살면서 흰머리와 함께 비로소 철이 들어가고 있다. 자연이 훼손되는 걸 무척 아파하지만, 그래도 살면서 탐구해 볼거리들이 많아 인생에 대해 두근두근 호기심을 품고 살아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 〈없는 것이 많아서 자유로운〉이 있다.

출판사
행성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