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투르니에 (Michel Tournier)
저자 미셸 투르니에는 1924년 12월 19일 파리 9구 빅투아르가에서 태어났다. 1967년 43세에 처녀작 『방드르디, 태평양의 끝』을 발표하여 프랑스 아카데미 소설대상을 수상했고 1970년에는 『마왕』을 출간하여 만장일치로 공쿠르상을 받았다. 1972년 이래로 아카데미 공쿠르 종신 심사위원을 맡고 있으며 매년 노벨문학상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작가이다.
1975년에 발표된 그의 세 번째 대작 『메테오르(기상현상)』는 작가가 가장 심혈을 기울인 명작이다. 그밖에 『성령의 바람』 『방드르디, 원시의 삶』 『동방박사와 헤로데대왕』 『황금방울』 『뇌조』 『질과 잔』 『엘레아자르, 샘과 덤불』 『흡혈귀의 비상』 『움직이지 않는 떠돌이』 『사상의 거울』 『일곱 가지 이야기』 등이 있다. 미셸 투르니에가 주로 다룬 테마는 사물과 우주의 운행, 인간의 본질을 규명하는 데 중요한 신화, 성서, 여행, 동성애, 사랑, 종교, 빈곤, 전쟁 등으로 상징적 의미가 풍부하고 그런 만큼 해석의 여지가 넓다. 인생 예찬론자인 작가는 역설적이게도 한 번도 결혼하지 않았고, 1962년부터 파리 근교에 있는 생 레미 슈부루즈 근처에 있는 슈아젤이라는 작은 마을의 옛 사제관에서 로빈슨처럼 은둔 생활을 즐기고 있다.
이원복
역자 이원복은 1963년 전북 장수에서 태어났다. 원광대학교 불어불문과와 한국외국어대 대학원 불어과를 졸업했다. 1996년 프랑스 프랑슈콩테 대학교에서 미셸 투르니에 연구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육군정보학교 어학처에서 3년 간 강의했고, 현재 원광대학교 유럽지역어문학부 초빙교수로 재직중이다. 주요 논문은『미셸 투르니에의 마왕에 나타난 신화연구』 『미셸 투르니에의 작품에 나타난 여행의 역할』 등이 있고, 저서로는 『생활프랑스어회화』 『프랑스 문화산책』 『실무 프랑스어』 『군사 프랑스어』 『델프 프랑스어』 『생존프랑스어회화』 등이 있다. 번역서로는 미셸 투르니에의 『방드르디, 원시의 삶』 『메테오르1, 2』 『동방박사와 헤로데 대왕』 『마왕과 황금별』 『일곱 가지 이야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