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박완서는 1931년 경기도 개풍에서 태어났다. 숙명여고를 거쳐 1950년 서울대 국문과에 입학했으나 한국전쟁으로 학업을 중단했다. 1970년 40세 때 《여성동아》에 장편소설 <나목>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온 이후 여든에 가까운 나이까지 왕성한 창작 활동을 하였다. 2011년 1월 22일, 담낭암 투병 중 별세했다. 그의 작품 세계는 크게 전쟁의 비극, 중산층의 삶, 여성 문제 등의 주제로 압축해 볼 수 있는데, 각각의 작품마다 특유의 신랄한 시선과 뛰어난 현실감각으로 우리 삶의 실체를 온전하게 드러내고 있다. 한국문학 작가상(1980), 이상문학상(1981), 대한민국문학상(1990), 이산문학상(1991), 중앙문화대상(1993), 현대문학상(1993), 동인문학상(1994), 대산문학상(1997), 만해문학상(1999)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