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매냥 쓸쓸한 가을이고 보니 보이는 게 서글픈 것도 있지만 아름다움도 있습니다. 때론 생이 손 앓듯이 아려오는 이별이 앞서 갑니다, 아파도, 아파도 그런 사랑을 해보고 싶습니다. 비록 모자라는 것이 있다면 독자님께서 메워 주시길 바라면서 편안한 작품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김인태, 책머리글 <디카 시를 펴내면서> 중에서
목차
겨울밤 골목길 기러기 꽃샘 꽃잎 나뭇잎 낙엽 노숙자 노을 능소화 늦가을 다랑논 달개비 메뚜기 목도리 목련 몽돌 바람 바람의 언덕 배꽃 벚꽃-1 봄비 소심 수수 순천만 아라홍련 열대야 염소 자목련 찻잔 창호지 문 첫눈 청포도 치자꽃 파도 폭포 해맞이 해무 현수막 홍매화 홍시 초하 계단 삼월 눈 내리는 밤 겨울 여백 억새 강 수박 해바라기 세월 줄자 그림자 나비 청보리 집착 단풍 벚꽃-2 초승달 연리지
작가 소개
작가김인태
■ 김인태 시인 △경남 함안 출생 △한국문인협회재정협력위원 △부산광역시문인협회, 해운대문인협회 회원 △시집 『들꽃 함부로 꺾지 말라』, 가을, 그리고 겨울로』 △문예춘추공모 한국문학세계화 펜클럽상, 제19회 부산문학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