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영상시대의 게임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게임양육서’이다. 자극적인 영상 미디어 매체가 영?유아기, 아동기 아이들의 뇌 발달에 미치는 폐해를 살펴보면서, 핸드폰, 닌텐도, 컴퓨터 등을 이용한 아이들의 게임사용을 효과적으로 컨트롤해야 할 이유를 알려준다.
어릴 때 무심히 방치해 놓고 있다가,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 이상 고학력이 되는 시기, 즉 10세 이후가 되면 부모들은 공부를 해야 할 시기에 게임에 빠져 있는 자녀를 인식하게 된다. 이때부터 게임을 하지 말라고 부모는 언성을 높이게 되지만, 아이는 도무지 말을 듣지 않는다. 게임에만 흥미를 느끼는 게임뇌가 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소리만 질러서는 아이와의 싸움에서 백전백패이다. 아이에겐 게임은 일상사이지만, 엄마는 아이를 보지 않고 게임만 보기 때문이다. 그것도 아이들이 하는 게임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이 책은 자기 주도의 게임절제력을 키워주는 방법론을 제시한다. 소리 지르지 않고, 싸우지 않는 지혜로운 부모의 게임사용 지도법으로써 게임절제력을 길러주는 임파워먼트(역량강화) 형성에 초점을 둔다. 게임절제력은 아이들이 자신과의 약속을 분명히 하는 데에서 시작한다. 절제습관 훈련은 약속만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이럴 땐 컴퓨터 단식 시행 등 벌칙을 활용할 것을 권고한다. 부모의 진정한 권위로 시행되는 벌칙은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 미디어 일지 작성도 도움이 된다. 특히 게임을 절제하면서 얻을 수 있는 긍정적 가치에 대해서 아이가 분명히 인식할 수 있도록 올바른 행동을 격려하는 보상을 배합할 것을 저자는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