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에세이

물증

이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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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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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시인의 말]

  난 있다고 우기며 산 것 뿐이지 실은 내겐 아무것도 없다.
  빈 몸뚱이 뿐이다 그러나 이대로가 좋다. 
  남은 생(生)도 분수(分數)를 지키며 내 영혼(靈魂)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詩 밭을 가꾸며 살으련다(安分以養福).
  진수성찬(珍羞盛饌)도 모두에게 맛있는 음식(飮食)이 되리라는 법은 없다.
  비록 내 글이 초라하지만 나만의 맛깔을 충분히 넣어 형식(形式)보다는 진실(眞實)을 더 소중히 생각하며 詩라는 그릇에 담아 보았지만 맛이 어떨지는 모르겠다.
  다만 이 시를 접(接)하는 모든 이들에게도 나와 같은 맛깔로 가슴에 닿기를 바랄뿐이다.
  새는 공기(空氣)가 있기에 하늘을 날 수 있었고 물고기는 물이 있기에 물 안에서 살 수 있듯이 나도 이처럼 글을 쓸 수 있도록 모든 여건(與件)을 준비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한다.
  앞으로도 요란한 꾸밈없이 내 진정(眞情)에 호소하며 겸허(謙虛)함으로 글을 쓰련다.(處世妄世면 造物樂天이라)
평택에서 이 정 님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인생처럼 
망명 시대 
온천(溫泉)에서 
이과수 폭포에 빠지다 
쑥대궁 
해바라기 
연민(憐憫)의 정으로 
뱃노래 
춘일 
살다 보면 

제2부
하늘 땅 그리고 꽃 
윤동주를 그리며 
연꽃사원 
그림자 
새벽 
사부곡(思父曲) 
세월이 앉는다 
노을을 보다 
한로(寒露) 
수성천(輸城川) 모래 

제3부
사랑 한 쪽 
목련 
불국사
존재 
초롱이 
패랭이꽃 
무심한 사랑 
겨울 파도 
사랑을 믿자 
초록잎 

제4부
사랑은 가까이서 
그녀의 현絃 
누워서 만년 
상실(喪失) 
새벽 비 
대춘부(待春賦) 
찌르레기 기다리기 
쇠북이 운다 
오라비 전사 통지 받던 날 
당신을 그리다 

제5부
존재 
난 네 체모(體毛)가 좋다 
그리움에 관한 보고서 
우기(雨期) 
갈증(渴症) 
우리들의 부재(不在) 
너에게 
학 
내 거할 곳 
길 

제6부
강물 
변방(邊方) 
오래된 뉴스 
가을, 소실점 
가을이 오는 길목 
넌 모를 거야 
어느 늦가을 
자서전 절(節) 
우리들의 배면(背面) 
어머니 

제7부
물증(物證) 
영월에서 온 편지 
실향 
절대영감(絶對靈感)을 위하여 
내사랑 망초여 
단장(斷腸) 
나 어쩌다 여기까지 와버렸네 
별빛으로 오시는 당신 
언제 쯤 오시렵니까 
갑자기 떠나는 여행처럼 

제8부
내 영혼의 강을 흐르는 당신 
고추 
이별(離別) 준비하는 것 
사랑하는 사람아 
사마리아 여인아 
난 당신 것이어라 
홍시 
이 모든 것을 주신 분을 생각하면 
연가(戀歌) 
분이의 봄맞이

작가 소개
  • 작가이정님
■ 이정님 시인
△필명: 이룻
△충남 논산 출생
△공주사범, 단국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
△월간《시조생활》등단
△초등학교 교장 역임
△서울정도 600년 자랑스런 시민으로 서울 1000년 타임캡슐‘에 收錄(1994)
△정부주관 통일 글짓기에서 통일문학상 대한민국 시인상 수상. 
   대한민국 황조근정훈장(대통령), 모범공무원 훈장(국무총리) 수훈 
△저서 『어머니의 물레』 외 14권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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