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스타일이 살아있는 좋은 카페를 소개하는 북웨이의 enjoy cafe시리즈이다. 프랑스 파리에서 머물며 누구보다 파리와 그곳의 카페 문화를 사랑하며 즐겨온 저자는 멋이 있고 낭만이 살아 숨쉬는 파리의 카페들을 독자에게 소개하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 파리의 꼭 가봐야 할 33곳의 카페들을 ‘프랑스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정통카페’,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카페’, ‘개성이 있는 테마 카페’ 등으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파리의 카페를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볼 수 있는 다양한 사진들과 카페의 역사, 그곳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함께 엮어 독자를 프랑스로 유혹한다. 그리고 파리로의 여행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상세한 지도와 정보, 자세한 메뉴도 수록되어 여행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
‘파리의 카페’는 그 이름만으로 충분히 매력적이다. 우후죽순 생겨나고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서울의 많은 카페들과 달리 프랑스의 도심 곳곳에는 300여 년이 지난 카페들이 아직도 그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서 있다. 그곳에는 프랑스의 예술과 문화의 흔적들이 묻어 있고 파리지엥들은 카페문화를 통해 자국의 예술과 문화를 깊이 발전시켜 왔다. 그만큼 카페에 대한 파리지엥들의 자부심은 대단하고 카페는 훌륭한 맛과 멋으로 그에 보답한다.
거리를 향해 나란히 앉아있는 파리의 다양한 카페들은 우리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이며, 파리를 여행하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된다. 파리에서 오랜 시간 그곳을 경험한 작가는 이 매력적인 공간들을 〈카페 파리〉를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 ‘프랑스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정통 카페’, ‘차와 디저트의 맛이 훌륭한 카페’, ‘독특한 멋이 있는 개성 카페’의 세 가지 테마로 33곳의 카페를 엄선했다.
몇 백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파리의 정통 카페에서는 예술가들의 정취와 흔적을 느낄 수 있다. 피카소, 샤갈, 기욤 아폴리네르, 마티스 등 당대의 유명한 화가와 시인 그리고 혁신주의자들까지, 파리의 카페는 그들에게 아지트이며 활동 무대였다. 그들의 자취는 진한 커피 향과 함께 지금까지 전해 내려오며 우리를 역사의 한 순간으로 초대한다. 그곳에서 마시는 커피 한 잔은 단순한 커피 이상으로 다가온다. 그리고 카페는 여전히 프랑스의 언론과 문학이 살아 숨쉬는 생생한 현장으로서의 역할을 잊지 않고 많은 작가와 예술가 등에게 창작과 활동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풍미가 뛰어난 커피와 진한 쇼콜라(핫초코), 알록달록 색색의 마카롱 등은 그 품질과 뛰어난 맛으로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