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문화

조선 정치의 꽃 정쟁

신봉승
청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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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정치의 꽃 정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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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NECN-0000-0000-000-130100447
책 소개
선조에서 순조까지 10대 230년간의 정쟁의 역사 

‘당쟁’을 뛰어넘어 
소통의 정치 ‘정쟁’을 이룬 사람들, 
그들이 꿈꾼 조선 탕평 정치의 이야기 

“나는 명예를 버릴 테니 
당신은 목숨을 내주시오.” 

병자호란이 목전에 다가오자 화친론자 최명길은 척화파의 화신 김상헌을 만난다. 그리고 김상헌에게 목숨을 달라고 말한다. 절체절명의 때, 국운을 가르는 한마디였다. 
전란을 앞둔 나라를 구하기 위해 한 사람은 후대에 남겨질 오욕을 감수하고 또 한 사람은 자신의 목숨을 내놓아 나라를 구하자는 맹약을 맺는다. 붕당의 색을 떠나 하나 되는 모습, 여기서 우리는 진정한 정쟁의 길을 발견한다. 그래서 조선의 정쟁은 당쟁을 뛰어넘는 숭고한 것이다. 
극작가 신봉승이 펼쳐내는 《조선 정치의 꽃 정쟁》을 읽으며 지금 대한민국에 바로 이러한 소통과 상생의 정쟁이 절실히 필요함을 느낀다. 진정한 정쟁이라면 본인의 당색을 떠나 자신의 목숨까지 내놓을 수 있는 조선의 위정자와 같은 모습이여야 하지 않을까. 


왜 정쟁을 당쟁이라 폄하하는가!! 

선조에서 순조에 이르기까지 장장 10대, 230년 동안 조선에서 유례가 없을 정도로 끊임없이 사화와 환국의 소용돌이가 이어진다. 군강신약을 노렸던 왕들, 그에 맞서 의리와 명분, 이념에 목숨을 걸었던 신하들. 왕과 신하들, 붕당 간에 오고 간 설전들을 왜 당쟁으로 폄하하는가? 230년 동안 조선의 정치인들이 이룩한 것은 논리 정연한 이론과 지식이 뒷받침된 수준 높은 토론이었다. 그것은 ‘당쟁黨爭’이 아니라 ‘정쟁政爭’이라 불러야 마땅하다. 
뛰어난 정책 결정의 과정이었던 정쟁! 시대를 거슬러 정쟁의 시작부터 끝까지 그 토론의 역사를 함께 한다. 그리고 역사를 만든 파란만장한 그들의 이야기를 만난다. 


조선의 왕과 신하, 탕탕평평의 정치를 꿈꾸다! 

“군자君子는 군자와 더불어 도道를 함께하고 붕朋을 이루며, 소인小人은 소인끼리 이利를 같이하여 붕朋을 이루니, 군주가 소인의 위붕僞朋을 물리치고 군자의 진붕眞朋을 쓴다면 천하가 잘 다스려질 것이다.” 
구양수, 〈붕당론朋黨論〉 

조선은 왕에 의해 다스려지는 나라였다. 그러나 왕과 신하들의 권력관계에 따라 때로는 군강신약으로 또는 군약신강의 정치로 권력의 축이 이동하며 조선 정치를 이끌었다. 
선조 초 지방의 사림들이 대거 중앙으로 진출하여 정계를 이끌기 시작한다. 이때부터 본격적인 사림 정치의 시대가 열렸다. 그러나 삼사의 인사권을 가진 이조전랑 임명문제를 둘러싸고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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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 작가신봉승
신봉승 

저자 신봉승은 1933년 강릉 출생. 강릉사범, 경희대 국어국문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현대문학〉에 시·문학평론을 추천받아 문단에 나왔다. 한양대·동국대·경희대 강사,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회장, 대종상·청룡상 심사위원장, 공연윤리위원회 부위원장, 1999년 강원국제관광EXPO 총감독 등을 역임하였다. 현재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추계영상문예대학원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방송대상, 대종상, 청룡상, 아시아영화제 각본상, 한국펜문학상, 서울시문화상, 위암 장지연상, 대한민국예술원상 등을 수상하였고,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저서로는 대하 소설 《조선왕조 5백 년》(전 48권), 《소설 한명회》(전 7권), 《이동인의 나라》 등 역사 소설과 역사 에세이 《조선도 몰랐던 조선》, 《조선 정치의 꽃 정쟁》, 《조선 지식인의 리더십》, 《양식과 오만》, 《신봉승의 조선사 나들이》, 《역사 그리고 도전》(전 3권), 《직언》, 《국보가 된 조선 막사발》, 《일본을 답하다》, 《조선 선비의 거울 문묘 18현》, 《국가란 무엇인가》, 《역사란 무엇인가》 등과 시집 《초당동 소나무 떼》, 《초당동 아라리》 외 《TV드라마·시나리오창작의 길라잡이》 등 다수가 있다.

출판사
청아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