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개 업종 창업 유망지
동 단위까지 집중분석
“이 업종은 여기서 (이때) 창업하라”
번뜩이는 통찰과 예지
자영업자를 위한 등불
우리나라 자영업 종사자는 2012년 8월 현재 580만명 정도로 전체 근로자 수의 23.34%를 차지하고 있다. 기업과 산업을 위한 정부의 수많은 지원정책이 있지만, 자영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은 중소기업청의 상권분석, 신용보증재단의 자영업자 특별보증지원제도 등 손에 꼽을 정도로 미미하다. 자영업자 상당수가 거대 기업들의 등살에 몰락의 길을 걷고 있지만, 실업급여, 고용안전, 직업능력개발 등 공공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방치되어 있다.
이러한 시점에 출간된 《2013 자영업 대예측》은 공공이 해야 할 정책지원을 대신하는 복음이라 할 수 있다. 명예퇴직으로, 생계를 위해 자영업을 시작해야 하는 사람들이 가장 막막해 하는 상권분석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 쓴, 어두운 밤을 밝히는 등불 같은 책이다. 커피 전문점, 제과점, 노래방 등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41개 업종을 다루고 있어 당장 창업을 준비하지 않더라도 소매업이나 상권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에게 정보와 지식을 주는 교양서적으로도 훌륭한 책이다.
책 서두에 나오는 ‘진짜 역세권은 따로 있다’, ‘유동인구에 속지 말라’, ‘장수하는 업종을 찾아라, ‘얼마나 파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남기느냐’, ‘살아나는 상권, 죽어가는 상권’은 상권과 창업컨설팅 분야에서 손꼽히는 최고의 전문가인 저자의 오랜 경륜과 경험에서 나오는 번뜩이는 예지가 돋보인다.
이 책을 읽지 않으면 몰랐을 41개 업종 창업 시크릿
감자탕 - 전문점 창업비를 줄이면서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한다면 서울에선 용산, 서대문, 구로구가 유리하다.
보쌈 족발 전문점 - 대도시가 유리하고 지방에선 불리하다. 8, 9월 무더위를 피해 서울과 경기, 인천을 공략하라.
냉면 전문점 - 서울에선 도봉, 종로, 강북구가 유리하고, 서대문, 강동, 은평구는 창업 위험지역이다.
단란주점 - 당분간 창업을 보류하라. 그나마 진입이 쉬운 지역은 송파, 영등포, 관악구다.
베트남쌀국수 전문점 - 서울, 경기, 인천은 포화상태다. 서울에선 서초, 마포, 양천, 성북구가 그나마 낫다.
분식집 - 대학이나 학원가보다 역세권이나 사무실지역 매출이 높은 건 객단가 때문이다.
갈비 삼겹살 - 전문점 역세권보다 상업지역이 유리하다. 단가가 높으면 유동인구나 교통요지가 장점이 되지 못한다.
파스타 전문점 - 여성이 많이 모이는 대형 상권이나 쇼핑상권으로 입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