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일곱 살 소녀들이 보낸 뜨거운 여름 한철!뜨겁고 아픈 청춘의 여름을 그린 소설 『우리들의 매미 같은 여름』. 제9회 푸른문학상 ‘미래의 작가상’ 부문 최종 후보작이었던 이 작품은 청춘을 앓는 아이들이 세상은 물론 자기 자신과 화해하고 현재를 만끽하게 되는 여정을 담고 있다. 자신의 인생을 멋대로 설계하는 엄마를 속으로 ‘마녀’라고 부르는 열일곱 살 민희. 엄마의 집착과 강요가 버겁고, 꿈이 없는 자신의 모습이 한심하기만 하다. 어느 날, 상담실에 간 단짝 친구 조앤이 술에 취한 교사에게 추행당할 뻔한 사건이 벌어진다. 민희와 조앤은 이 사건을 계기로 가출을 결심하고, 잊지 못할 여름을 보내게 되는데…. 작가는 내일에 대한 희망을 가지지 못한 청소년들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섭식장애, 성추행, 가출 등 다소 자극적인 소재들을 인물의 성장을 위한 발판으로 잘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