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저자 펄 벅(Pearl S. Buck)은 1892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 태어나 생후 5개월 만에 선교사인 양친을 따라 중국으로 가 15세까지 성장했다. 이런 성장 배경 속에서 중국 민중의 생활에 대한 깊은 이해와 따뜻한 시선을 담은 작품을 쓰기 시작한 펄 벅은 1930년에 『동풍ㆍ서풍』을 발표하면서 최초로 문학적 명성을 얻었다. 그리고 이듬해 농민의 신분에서 몸을 일으켜 대지주가 된 왕룽 일가의 역사를 그린 3부작 『대지』를 발표하여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이것은 근세 중국을 서사적으로 묘사하여 서양에 소개한 최초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서 퓰리쳐상을 받았다. 그 외에 『싸우는 천사』, 『어머니의 초상』, 『모란꽃』, 『북경에서 온 편지』 등 중국을 배경으로 한 일련의 명작들을 발표하여 1938년에는 영예의 노벨문학상을 받았으며, 한국에 대한 애정 또한 남달라서 1963년 한국의 수난사를 그린 소설 『살아 있는 갈대』를 펴내기도 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중국에서 내란이 일어나 공산 정권이 들어서자 본의 아닌 귀국을 할 수밖에 없었던 펄 벅은 전후의 황폐한 사회에 내던져진 전쟁고아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그녀가 전쟁고아와 혼혈 사생아들을 위하여 펄 벅 재단을 설립하고 직접 봉사 활동에 나선 것도 이 무렵부터의 일이다.
역자 :
역자 이재은은 한양대에서 독어독문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영어교육을 공부했다. 여성지 기자, 글로벌 여성 NGO 영대표 등을 역임하며 여성의 생애 주기 설계와 리더십을 연구해왔다. 현재 이를 발판으로 여성 커리어 교육 강사 겸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여자 Life 사전』, 『서른 Life 사전』, 『왜 그녀들은 회사에서 인정받는 걸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