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문화

조선국왕전

이성무
청아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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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국왕전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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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NECN-0000-0000-000-130100454
책 소개
당신이 알고 있는 조선과 27명의 국왕들은 어떤 모습인가? 
고정관념 속에 가려진 조선 국왕들, 그들의 너무나 정치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일생 

조선 시대는 《조선왕조실록》이라는 방대하고 세밀한 기록이 남겨진 덕분에 오늘날 각종 미디어에서 활발하게 재생산되고 있는 시대이다. 특히 태종, 숙종, 영조, 고종 등 드라마틱한 일생을 산 군주들의 이야기는 지난 수십 년간 TV드라마, 소설, 영화 등으로 다양하게 각색되어 우리에게 익숙하기 그지없다. 때문에 우리는 미디어가 재생산해낸 이미지로 그들을 기억하곤 한다. 왕좌에 오르기 위해 이복형제들을 죽인 태종, 여색에 휘둘려 정사를 그르친 변덕스러운 숙종, 새어머니를 유폐하고 친동생을 죽인 패륜아 광해군, 아버지와 부인 사이에서 휘둘린 유약한 고종…… 그러나 이것이 과연 그들의 진실된 얼굴일까? 


견고한 유교이념과 양반국가 체제로 이루어진 조선, 
그 속에서 때로는 강력한 군주로, 때로는 당쟁에 휩쓸려 명멸하기도, 
때로는 권신들의 허수아비로 행동하기도 한 조선의 국왕들 

이 책은 저자가 전작인 《조선왕조사》에서 광범위한 역사를 다루느라 국왕의 역할을 제대로 부각하여 드러낼 수 없었던 아쉬움에서 탄생했다. 때문에 국왕의 혈통부터 즉위 과정, 시대와의 관계, 해결해야 했던 현안문제 등을 추적하여 각 왕들의 치적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먼저 조선은 어떤 국가인가부터 재고해 보아야 한다. 조선은 중앙집권적 왕권국가였다. 그 정점에 선 국왕은 최고 권력자요, 최고 명령자였다. 그러나 실제로 강력한 왕권을 행사한 조선의 국왕은 그리 많지 않다. 왜 그럴까? 조선은 고도의 유교적 정치논리에 의해 신료들이 국왕의 권한을 제약하는 양반관료 체제 국가였기 때문이다. 27명의 조선 국왕들은 이런 체제적 특수성 속에서 정치 상황과 당대의 시대적 요구에 따라 행동했다. 이들은 시대적 여건에 따라 강력한 전제 군주이기도 하고, 전제권을 휘두르다 축출되기도 하며, 당쟁에 휩싸여 명멸하기도 하고, 오히려 당쟁을 조장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정국을 만들기도 했다. 외척, 척족, 세도정치로 인해 권신들의 허수아비인 적도 있었고, 비운의 시대와 함께 한없이 무력하게 사라져가기도 했다. 
우리가 가진 고정관념은 무엇보다 강력한 관료 체제로 움직이던 조선의 정국에서 국왕이 전제적 통치권을 인정받지 못했던 데서 기인한 바가 크다. 조선을 절대왕권 국가로 상정하고, 국왕을 전제 군주로 여기는 우리들에게 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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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 작가이성무
이성무

저자 이성무는 1937년 충북 괴산에서 출생하여 서울대 문리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사학과를 거쳐 국사학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민대학교와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국학 대학원 교수로 있으면서 미국 하버드 옌칭 연구소 연구교수와 독일 튀빙겐 대학 객원교수를 역임했고, 한국정신문화연구원 부원장, 연세대학교 용재석좌교수를 지냈다. 또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을 거쳐 현재 대한민국학술원 회원, 남명학연구원장, 한국역사문화연구원장,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로 있다. 저서로는 《한국의 과거제도》, 《조선 초기 양반 연구》, 《조선의 사회와 사상》, 《조선 양반사회 연구》, 《한국역사의 이해》1~8, 《조선왕조사》, 《조선시대 당쟁사》, 《조선은 어떻게 부정부패를 막았을까》, 《조선을 만든 사람들》, 《재상열전》 등이 있다. 현재 《제왕열전》을 집필하고 있다.

출판사
청아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