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는 끝났다. 대한민국 젊은이여, 주저 없이 세상의 전위前衛를 향해 돌격하자!
여기 시대를 앞서간 각국 영웅들이 모였다. 꽤 익숙한 오프라 윈프리(미국), 무라카미 하루키(일본)부터 다소 생소한 이탁오(중국), 산도르 초마(헝가리)까지. 16개국 30명의 영웅들은 대한민국 청년들을 향해 한목소리를 낸다. “우는 소리 그만하고 어서 일어나 세상으로 돌격하라!”
아무런 꿈도 열정도 없이, 취업을 위한 스펙 쌓기에 몰두하는 젊은이들. 그렇게 지쳐 방황만 하는 그들. 따뜻한 위로를 건네며 축 처진 어깨를 두드려 주는 것은 좋다. 문제는 그렇다고 삶은, 세상은 조금도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세상의 전위에 서서 한 시대를 이끈 영웅들. 대한민국 젊은이 누구나 그들처럼 될 수 있다. 명심할 점은 심장을 뛰게 하는 것은 튼튼한 두 다리와 강인한 정신력이지 몸에 밴 나태와 머릿속 지식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이미 6권의 저서를 낸 저자는 활기차고 간결한 필치로 영웅 일화 30편을 소개한다. 한 편, 한 편이 끝날 때마다 아쉬움이 들 만큼 속도감과 재미를 선사한다. 더 이상 덧없는 ‘위로로 포장’한 자기계발서는 이 험한 세상에 지침이 될 수 없다. 이제는 ‘열정으로 무장’한 영웅들의 이야기, 『돌격영웅전』과 함께 힘찬 발걸음을 내디뎌 보자.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진정 위로입니까?
삶은 날이 갈수록 젊은 세대들에게 고난을 강요한다. 세계적인 경제 위기가 그렇고, 최악의 취업난이 그렇다. 그렇게 꿈을 포기하고 사랑을 포기하고 끝내는 삶을 포기하는 이들도 있다. “많이 힘들지? 기운 내.”라며 어깨를 두드려 주는 누군가가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다. 그 작은 위로는 분명 모닥불처럼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그런데, 그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되는 걸까? 위로가 끝나면 세상은 여전히 캄캄하기만 하다. 그렇다고 울며 주저앉아 있을 수만은 없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따뜻한 모닥불이 아닌, ‘타오르는 횃불’과 같은 의지다.
누구에게나 바닥은 있다
지금 ‘자신의 삶이 최악’이라며 머리를 쥐어뜯고 있는 그대. 과연 그럴까? ‘오히라 미쓰요’(「신세타령 그만하고 일어나서 돌진하라」)의 이야기를 들어 보자. 어린 시절 그녀는 귀엽고 평범한 아이였다. 하지만 중학생 때 이지메를 당한 후 인생은 지옥으로 변했다. 아이는 그 나이에는 감당할 수 없는 수모를 겪고 급기야 ‘할복’하여 자살을 시도한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뒤에도 이지메는 여전했고 십 대 때 야쿠자의 아내가 되어 ‘막장’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