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렘 플루서 (Vilem Flusser)
1920년에 태어났으며 1991년 교통사고로 타계했다. “지식인들 중의 이 무정부주의자”(Di ePresse, Wien)인 이 프라하의 유태인은 1940년 런던을 거쳐 브라질의 상파울로로 이주해 1970년대 초까지 거기서 저널리스트로, 또한 커뮤니케이션 철학 교수로 활동했다. 이후 그는 유럽으로 돌아가 마침내 프로방스의 한 작은 마을에 정착했다. 특히 독일어권 내에서 행했던 그의 수많은 강연 여행에서 그보다 한발 앞서 다녔던 것은 “그 이전에는 오직 맥루한에게만 주어졌던”(FAZ) ‘디지털 사상가’라는 명성이다.
독일어로 출간된 주요 저서는 『사진의 철학을 위하여Fur eine Philosophie der Fotografie』(1983), 『글Die Schrift』(1987), 『제스처Gesten』(1991), 『심연Bodenlos』(1992) 등이 있다. 빌렘 플루서의 글들을 모은 유고집이 볼만(Bolman)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김현진
연세대학교 독문과 졸업. 1996년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004년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독문학을 강의하고 있다.
역서로는『융』, 『꿈에 나타난 개성화 과정의 상징』, 『레만 씨 이야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