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치

나는 죄 없이 죽는다

존 래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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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죄 없이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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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승자가 패자에게 강요한 정치 재판의 역사를 살펴본다!
오늘날 ‘사법적 정의’는 과연 정의로운가?

이 책은 영국의 왕 찰스 1세부터 사담 후세인까지 18개의 범주에서 행해진 국가원수들의 재판을 살펴본다. 이에 저자 존 래프랜드는 역사 속 이전의 재판들이 법과 그 절차를 스스로 위반했다는 사실을 밝히고, 현대의 국가원수 재판이 추악한 역사적 전례를 따르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본문은 주권자로서 행한 정치적 행위에 대해 새로운 주권자가 정적 제거의 목적과 지위를 확고하게 하기 위해 재판을 활용했다는 사실을 여러 가지 예를 들어 설명한다. 또한 지난날 국가원수들을 국제법정에 세워 단죄하는 행위에 대해 절차적 정당성과 사법 정의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그들의 입장에서 승자의 위선과 불의를 파헤친다. 

최근의 예로 걸프전 패배에 따라 전범재판을 받고 교수형에 처해진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은 중세의 마녀 사냥처럼 ‘악의 화신’으로 그려졌고, 그의 죽음은 마치 ‘법의 심판’으로 정의가 승리한 모양새를 취했지만 저자는 그 역시 승자가 패자에게 강요한 정치 재판의 희생양이었을 뿐이었다고 말한다.

목차
감사의 말
들어가는 말

1장 찰스 1세의 재판과 최후의 심판 
2장 루이 16세의 재판과 공포정치
3장 1차 세계대전 후의 전쟁책임론
4장 피고석에 앉은 패전, 리옹 재판
5장 숙청으로서의 정의, 페탱과 그의 고발자들
6장 재판정에 선 반역자, 비드쿤 크비슬링
7장 전쟁을 불법으로 규정하다, 뉘른베르크 재판
8장 정당성을 조작하다, 안토네스쿠 재판
9장 체코슬로바키아의 인종청소와 민족말살(1945~1947)
10장 자유를 찾은 헝가리 시민의 정의
11장 처형에서 사면과 특사까지, 불가리아와 핀란드 그리고 그리스 전범재판
12장 음모로서의 정치, 도쿄 재판 
13장 그리스의 대령들, 보카사 황제, 아르헨티나의 장군들(1975~2007)
14장 돌아온 혁명, 니콜라에 차우셰스쿠 재판
15장 재판정에 선 국가, 모아비트의 에리히 호네커
16장 재판 없는 유죄판결, 장 캄반다 
17장 코소보와 새로운 세계 질서,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18장 체제 교체와 사담 후세인 재판 

맺는 말
옮긴이 후기 
주
찾아보기

작가 소개
  • 작가존 래프랜드
  • 번역유영희
저자 : 존 래프랜드
저자 존 래프랜드John Laughland
작가이자 저널리스트로, 파리와 로마 소재 대학에서 정치학과 철학을 가르친 바 있다. 《오염된 근원 : 유럽 사상의 비민주적 기원The Tainted Source : The Undemocratic Origins of the European Idea》 (1997) 과 《모조품 :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재판과 국제 정의의 타락Travesty : The Trial of Slobodan Milosevic and the Corruption of International Justice》 (2007) 을 포함해 여러 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월스트리트저널》 《스펙테이터》 《가디언》 《메일온선데이》를 비롯해 영국과 유럽, 미국의 여러 신문에 글을 기고했다.  

역자 유영희 
한남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사랑하는 체게바라》 《움프쿠아처럼 체험을 팔아라!》 《그린칼라 이코노미》 《더 라스트 북》 등이 있다.

역자 함규진
성균관대에서 정치학 박사를 받았다. 《왕의 투쟁》 《108가지 결정》 《왕이 못 된 세자들》 등의 책을 썼으며, 《마키아벨리》 《록펠러 가의 사람들》 《죽음의 밥상》 《물에 빠진 아이 구하기》 등의 책을 번역했다.

감수 신견식
한국 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비교언어학, 언어 문화 접촉 및 전문용어 연구가 주요 관심 분야다. 현재는 주로 실무 및 기술 번역을 하면서 외국어 관련 자문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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