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은 공자를 비롯한 성현의 말씀과 소학 등의 책에서 발췌한 내용과 유불선의 복합된 사상을 모아서, 19편으로 구성하고 편찬한 책이다. 중국으로 건너간 명심보감은 명나라 사람 범입본(范立本)은 추적(秋適)의 명심보감을 입수하여 추적이 발췌하지 못한 고전 문구를 추가, 편집, 내용을 보강한 증편 명심보감을 편찬하였다. 그 후 중국에서 한반도로 역유입이 되었다. 조선 시대에 서당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교과서로 자신을 수양하고 반성하고 양심을 기르는 인격수양의 목적으로 가르쳤다. 명심보감은 국내에만도 수십 종에 이르는 판본이 전하고, 1305년에 편찬된 이래 각국에 널리 소개되었다. 당시 고려와 조선뿐만 아니라 중국과 베트남이나 일본 등 동아시아 일대의 국가에 널리 알려졌고, 네덜란드어나 독일어로 번역되어 서구에까지 유입되었다. 동양 문헌 최초로 서양어로 번역된 것이다. 현대에는 일부 학교에서 징계 목적으로 명심보감을 쓰게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