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파울로 프레이리 한국교육을 만나다

홍은광
학이시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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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14,400 ⓒ
파울로 프레이리 한국교육을 만나다
듣기기능TTS지원파일정보EPUB
총 용량1.4 MB이용기기
ISBN9791128884979
책 소개
이 책은 파울로 프레이리의 교육사상이 한국에 유입되어 한국 교육운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분석했다. 프레이리 교육사상에 대한 전체적이고 체계적인 소개, 한국 민중교육운동에서의 프레이리 교육사상의 영향에 대한 분석, 억압적 교육과 신자유주의적 교육에 대해서 모두 저항하고자 했던 프레이리 사상에 대한 분석을 통해서, 오늘날 한국 교육에서 프레이리 교육사상이 주는 시사점을 발견할 수 있다. 


왜 파울로 프레이리인가? 

저자는 ‘한국 교육운동이 어떻게 지난 시절을 겪어왔고, 어디서부터 출발점을 다시 찾아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했다. 그리고 ‘진보적 (혹은 비판적) 교육론의 이념 부재 시대’에 새로운 교육론을 정립하기 위한 단초로 파울로 프레이리의 교육사상을 연구했다. 
1970대년 초, 대표적인 민중신학자인 문동환 교수가 인식년을 맞아 미국 뉴욕의 유니온 신학대학원에서 1년을 지내면서 프레이리의 교육론을 접했다. 그리고 1971년 ≪세계와 선교≫에 프레이리 사상을 소개했다. 그것이 한국 교육과 파울로 프레이리와의 만남의 시작이었다. 프레이리의 사상은 『페다고지』라는 그의 역작으로 대표되어왔다. 그리고 1970년대 중반 이후부터 1980년대 후반까지 한국의 민중신학, 기독교 교육운동, 야학운동, 학생운동, 교사운동, 노동운동 등에 광범위한 영향을 주었다. 한국에서 『페다고지』는 1980년대 이후 대학가의 학습 필독서로 읽혀왔고, 교육운동 현장에서는 그의 방법론을 구체적으로 적용하고자 하는 시도가 전개되어왔다. ‘프락시스’, ‘문제 제기식 교육’, ‘의식화 교육’, ‘대화’ 등 그의 교육론의 핵심적 개념들은 모두 1980년대 교육운동의 핵심 고민을 아우르는 개념이었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 제한적이지만 ‘민주주의의 확대’와 ‘민중운동의 침체’, 그러나 1990년대 중반 신자유주의적 교육론, 1990년대 후반 이념적 혼란기를 거쳐, 2000년대에는 진보적 교육론의 이념이 부재한 상황까지 시대적 상황에 따른 부침을 겪었다. 
그간 다양한 측면에서 프레이리 사상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었지만, 저자는 그 대부분이 프레이리 사상에 대한 오해서 비롯된 비판이었음을 분명히 하며, 여전히 프레이리 사상이‘보다 인간적이고 진보적인 교육이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 물음을 우리에게 던지고 있음을 강조한다. 


우리는 어떤 교육을 하고자 하는가? 

이 책은 파울로 프레이리의 교육사상이 한국에 유입되어 한국 교육운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분석하고, 한국 교

목차
추천의 글 | 새로 만나는 프레이리 
책을 내며 
왜 파울로 프레이리인가? 

1 파울로 프레이리 교육사상의 배경 
실천하는 지식인으로서의 삶 
저발전, 비문해의 남미 상황 
사상사적 배경 

2 파울로 프레이리의 사상 
인식론과 지식론-‘앎’의 관계를 탐구하는 끊임없는 실천 
교육사상-‘대화’를 통한 새로운 관계 맺기 
사회사상-‘앎’, ‘대화’, ‘혁명’은 같은 것 
프레이리 교육사상에 대한 비판과 검토 

3 한국 민중교육운동의 전개 
‘민중’ 개념과 1970∼1980년대 민중론의 전개 
‘민중교육’ 개념과 주요 특성 
한국 민중교육운동의 역사적 전개 

4 파울로 프레이리, 한국 교육을 만나다 
프레이리 사상의 소개와 유입(1979년 이전까지) 
한국 민중교육운동의 상황과 프레이리 교육사상 
한국 민중교육 실천과 프레이리 교육사상의 영향 

5 파울로 프레이리와 한국 교육의 미래 

참고문헌

작가 소개
  • 작가홍은광
홍은광 

저자 홍은광은 2008년 진보신당 창당 이후, 진보신당 관악구당원협의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관악동작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 정책위원장, '안전한 등교길 만들기' 관악주민모임 대표직을 맡고 있다. 또한 현재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의 정책특보로서 2010년 노회찬 서울시장 후보의 교육정책을 입안하고 있다. 1976년 전북 정읍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전주 상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94년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지구과학교육과에 입학했다. 그 시절 그렇듯이 선배들을 따라 학생운동을 경험했고, 학생운동의 부침을 직접 체험했다. 1997년 서울대 총학생회 집행부원 시절 대학개혁위원장직을 맡으면서 한국의 고등교육 문제에 대해서 고민을 시작해, 1999년에는 전교조 선생님들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진 진보교육연구소에 찾아가서 교육이론가로서의 공부를 시작했다. 2001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 대학원 평생교육 전공으로 입학해, 2003년 석사 졸업을 했다. 이때 쓴 논문이 "파울로 프레이리 교육사상의 수용 과정과 한국 민중교육운동에 대한 영향"이다. 2004년부터 2008년까지 민주노동당 최순영 국회의원(교육위)의 보좌관으로 활동하면서 2004년 총선에서 민주노동당 교육정책을 입안하는 데 역할을 했다. 2006년에는 관악구 구의원으로 출마해 0.7%의 표 차이로 낙선했고, 2008년 주경복 서울교육감 후보의 정책 총괄 간사직을 수행했다. 옮긴 책으로는 "우리가 걸어가면 길이 됩니다: 교육과 사회변화를 위한 프레이리와 호튼의 대화"(2006, 공역)가 있다.

출판사
학이시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