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에 근무하는 타카미네는 돈이 전부라고 믿는 완벽주의자.
그는 사장의 취미 중 하나인 극단 후원 기획 조정에서
'예술 따위에 정신 팔린 녀석들'이라며 바보 취급 하면서도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 심사위원을 맡게 된다.
연극에는 일절 관심이 없던 타카미네였지만,
후원 후보인 극단에서 조연임에도 관객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 배우 하야마를 만난다.
타카미네가 태어나 처음으로 마음이 흔들린 대상인 하야마라는 남자는
무대 아래로 내려오면 그 화려함은 온데간데없고
강변에서 노숙 생활을 하는 괴짜였는데…?!
하지만 그 구김살 없는 어린아이 같은 면모와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하는 분방함에 휘둘리는 사이
어느덧 자유롭게 살아가는 하야마 그 자체에 이끌리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