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고수위 피폐물 로판 속 엑스트라에 빙의했다.
어차피 원작과는 상관없는 인생.
가정 교사로 노후 준비나 해야지!
……했는데.
고액 연봉을 준다는 집이 남주네 집이라고요?
심지어 남주가 아직 7살?
잘됐다. 노후 준비도 할 겸.
남주 갱생 작전 간다!
“카일러스 공자님, 이럴 땐 사과부터 하는 거예요. 자, 따라 해 보세요. 미안해.”
“……미안해요.”
“참 잘했어요!”
그런데.
“선생은 나한테만 인색한 거였군. 어떻게 하면 칭찬을 해 줄 거지?”
남주의 삼촌이라는 악당 공작님.
왜 자꾸 다가오세요?
*
거기다.
“삼촌, 또 선생님한테 청혼했어?”
나를 두고 삼촌과 싸우는 남주에.
“선생이 아니라 새아가라고 부르고 싶구나.”
며느리가 되어 달라는 남주의 할아버지에.
“엘리는 결혼 안 할래. 선생님이랑 살래요.”
내게 매달리는 귀요미 원작 여주까지.
다들 나한테 왜 이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