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울음소리에 잠을 깨고 새벽이슬에 劍을 씻는다.
戰場으로 떠나는 장부의 가슴엔 天下가 담겨 있지만 정성들여
갑옷을 꿰매 주던 女人의 손길은 깨끗이 잊었다.
이봐 친구… 내 등에 검을 꽂은 것이 자네였나…?
그런 모양이군… 친구의 검날도 날카롭긴 마찬가지였군…
고통스러운가? 아픈 것은 몸이 아니라 마음이라네…
爭覇의 길은 외롭고 고독하다.
친구도 여인도 모두 잃고 어릿광대의 춤을 춰야 한다면..
그렇게 하겠다. 그것이 장부가 가야 할 길이라면… 覇道天下라면....